서울대는 8일 평창캠퍼스 대회의실에서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이인복 원장과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퍼스 혁신파크 스마트시티 플랫폼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T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은 이번 협약으로 정부 주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캠퍼스 혁신파크' 유치를 위해 양 기관의 전문 연구·기술·노하우를 활용하기로 했다.
양 기관의 중점 협력 분야는 △그린바이오 분야 실용화 및 제품·서비스 생산·유통까지 첨단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데이터 공유 플랫폼 기반의 미래융합 혁신기술 인프라(사물인터넷·인공지능·빅데이터) 구축 △캠퍼스 혁신파크 중심 대학도시 가치 향상 및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 시티(연구·산업·교육·주거·편의시설 등) 모델 구현 △웰니스 신산업 디지털 전환 서비스 사업 육성 △구축된 시스템 운영 및 유지 등 스마트한 산·학 협력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양 기관은 그린바이오 기반 웰니스 디지털 전환 플랫폼 개발 및 산·학 협력 미래융합 혁신기술 인프라 실증 캠퍼스 구축 등에 협력한다.
이인복 원장은 “지난해 5월 KT는 군 소재 대학캠퍼스로는 최초로 5G망 구축을 선도적으로 평창캠퍼스에 완료했다”며 “이번 사업의 파트너로서 첨단 IT 기업과 맞손을 잡게 돼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