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 탄소기업 밸류체인 구축지원' 참여기업 모집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경.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경.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탄소기업의 사업화 안착을 위한 글로벌 밸류체인(가치사슬) 지원사업에 나선다.

진흥원은 14~15일 탄소산업 생태계 구축 및 탄소기업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전북 탄소기업 밸류체인 구축지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기업은 기업 소개자료 제작·바이어 매칭·수출상담·해외 수출 멘토링 등을 지원 받는다. 다양한 수입국 발굴을 통해 샘플구입과 물류·통관지원, 통역지원, 해외 셀러 비즈니스 미팅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모집대상은 전북지역에 위치한 탄소관련 중소기업이면 된다. 참여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홈페이지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다운받아 메일 접수하면 된다. 진흥원은 서류와 발표평가 등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께 지원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기업활성화실로 문의하면 된다.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은 “탄소관련 기관·기업과의 상생 협력 연대와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등 체계적인 탄소산업 진흥 정책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탄소산업 컨트롤타워로써 국가산업서 창출되는 부가가치를 높이고, 밸류체인 다양화를 이끌어 소·부·장 산업이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