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한국MS, 데이터·AI 응용 신기술 개발 협업 맞손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과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마이크로소프트테크놀로지센터(MTC)에서 데이터/AI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사진=국민은행)
허인 KB국민은행장(왼쪽)과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마이크로소프트테크놀로지센터(MTC)에서 데이터/AI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행장 허인)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이지은)는 지난 12일 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과 디지털 생태계 확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데이터와 AI 신기술 활용한 비즈니스 협업 △국내 스타트업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과 기술 교육 지원 △국민은행 직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먼저 양사는 데이터·AI 신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선 협업에 나선다. 신기술 개발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기반으로 운영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최신 데이터와 AI 분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국내 스타트업 지원과 직원 역량 강화도 함께한다. KB스타터스 중 선발해 클라우드 활용과 투자자 연결,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국민은행 임직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교육 사업도 추진한다.

허인 행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국민은행의 넘버원 금융 플랫폼 전환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