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소프트웨어(CAD) 전문기업 지더블유캐드코리아(대표 최종복)는 소프트캠프와 CAD 기반의 설계도면 유출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전문성과 경험자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더블유캐드코리아의 ZWCAD·ZW3D 등 제품과 소프트캠프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인 '시큐리티365' 간 협업을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지더블유캐드코리아의 ZWCA·ZW3D 사업 협력 △소프트캠프의 시큐리티 365 사업 △기술 컨설팅·검증 협력 지원 △영업 파이프라인 공동 추진 등을 골자로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지더블유캐드코리아의 2D CAD 프로그램인 'ZWCAD'와 3D CAD·CAM 올인원 소프트웨어 'ZW3D' 제품을 소프트캠프 '시큐리티 365'와 연동해 사용자들의 클라우드 환경 내 데이터 사용 경험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시큐리티 365'는 데이터 보안과 협업을 바탕으로 비대면 업무 환경에서도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ZWCAD·ZW3D 사용자들은 시큐리티 365와 연동할 때 클라우드 환경 속에서 개선된 데이터 사용과 문서를 통한 협업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시큐리티 365' 사용자들은 CAD 파일에 대한 웹 뷰어·편집 기능을 개선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종복 지더블유캐드코리아 대표는 “비대면 업무 환경이 중요해진 기업 입장에선 CAD 데이터와 설계 주요 기술 반출을 막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다”며 “이번 협약은 기업의 안전한 CAD보안 환경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각자의 위치에서 전문 역량을 보유한 양사가 추진 중인 비즈니스 모델의 추진에 힘을 싣게 됐다”며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