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융·복합 R&D 캠퍼스·기술창업 전진기지로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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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재창조 종합계획' 사업 확정
4대 전략 분야 8개 실행계획 추진
창의인재 양성·공공창업 생태계 강화
교통·에너지 접목 스마트 도시 구축

대덕특구, 융·복합 R&D 캠퍼스·기술창업 전진기지로 대전환

대전시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데이터 기반 융·복합 연구개발(R&D) 혁신캠퍼스로 전환한다. 2023년 출범 50년을 맞는 대덕특구를 재창조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선도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이 최근 열린 과학기술 관계 장관 회의에서 확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대전시와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대학, 연구기관, 기업, 시민 등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한국판 뉴딜을 실현하기 위한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해왔다.

종합계획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세계적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비전으로 연구·인재, 사업화·창업, 기업·산업, 도시·인프라 4대 전략 분야에 8개 실행계획으로 구성했다.

8개 실행계획은 △대덕특구를 데이터 기반 융·복합 R&D 혁신캠퍼스로 대전환 △창의·도전형 미래 신산업 인재 양성·유치와 정주환경 조성 △출연연-대학 한국판 뉴딜 특화 공공창업 생태계 강화 △실증 테스트베드·리빙랩 등을 통한 데이터·현장 기반 기술사업화 촉진 △산·학·연 기술협력 기반 건강한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 △미래 첨단산업 중심 재편·고도화 △시민·연구자가 자유롭게 교류하는 과학문화 융합환경 조성 △스마트 인프라와 교통·에너지 혁신을 통한 탄소중립 도시환경 구축이다.

대전시는 4대 전략과 8개 실행계획을 기반으로 대덕특구를 세계적인 융합연구·창의인재 양성 허브이자 규제에서 자유로운 기술창업 전진기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인프라와 교통·에너지 혁신을 접목한 과학문화 기반 친환경 스마트 도시 대전을 만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대덕특구 재창조 거버넌스(가칭 대덕특구 글로벌혁신 추진위원회)를 구축하고, 국정 과제화 등 실행력 확보에 집중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덕특구는 지난 50년간 국가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앞으로는 대전시가 혁신성장을 이끄는 지역주도 국가성장의 선도 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 성공을 위해 지역혁신 역량을 결집하고 범 정부차원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