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LG유플러스, 28㎓ 활용 5G 서비스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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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골프 앱에 신설된 5G 28㎓ 전용채널 한 장면. 골프대회에 출전한 선수의 시그니처홀(Par3홀) 티샷이 생생하게 독점 중계되고 있다.
<U+골프 앱에 신설된 5G 28㎓ 전용채널 한 장면. 골프대회에 출전한 선수의 시그니처홀(Par3홀) 티샷이 생생하게 독점 중계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28㎓ 대역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스포츠·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28㎓ 대역을 활용, 5G 서비스 차별화를 선도하고 있다.

28㎓ 대역은 4G LTE보다 20배 빠른, 압도적 속도 제공이 가능하다. 3.5㎓ 대역에 비해 전파의 직진성이 강해 초고속·초저지연 서비스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28㎓ 대역이 특정 장소에 핫스팟 용도로 적합한 만큼 스포츠와 문화 분야를 시작으로 28㎓ 대역 활용도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행보가 28㎓ 대역 5G 상용화로 가는 출발점이자, 5G 서비스 다각화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28㎓ 전용 중계 채널 신설

충북 음성군에 있는 골프장 레인보우힐스CC의 시그니처홀인 6번홀(Par3홀)에서 국내 최초로 5G 28㎓ 네트워크를 통해 골프대회를 중계하는 모습
<충북 음성군에 있는 골프장 레인보우힐스CC의 시그니처홀인 6번홀(Par3홀)에서 국내 최초로 5G 28㎓ 네트워크를 통해 골프대회를 중계하는 모습>

LG유플러스는 충북 음성군 골프장 레인보우힐스CC에서 국내 최초 5G 28㎓ 골프대회 중계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20일 종료된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경기를 골프서비스플랫폼 'U+골프'에서 제공했다.

U+골프는 모바일 앱과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골프경기 실시간 중계, 각 대회 경기 일정과 정보, 골프 레슨·예능 콘텐츠 등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골프 서비스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 모델이 레인보우힐스CC에 구축된 5G 28㎓ 기지국 현장 사진을 배경으로 U+골프 서비스를 감상하는 모습
<LG유플러스 모델이 레인보우힐스CC에 구축된 5G 28㎓ 기지국 현장 사진을 배경으로 U+골프 서비스를 감상하는 모습>

LG유플러스는 U+골프 앱에 신설한 5G 28㎓ 전용채널을 통해 대회에 출전하는 다양한 선수의 시그니처홀(Par3홀) 티샷을 독점 중계했다. 골프장 특정 코스·홀에 초고속카메라를 설치해 선수별 슬로모션 영상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9월부터 5G 28㎓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골프대회를 확대, 고객이 더욱 생생하게 중계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유산과 결합…정림사지·공산성에 28㎓ 체험존 마련

7월에 공개될 부여 정림사지의 조감도. 5G 28㎓ 기반의 미디어월이 다양한 화면으로 연출되고 있는 모습.
<7월에 공개될 부여 정림사지의 조감도. 5G 28㎓ 기반의 미디어월이 다양한 화면으로 연출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는 5G 28㎓ 대역을 백제의 문화유산과도 결합한다.

LG유플러스는 공주시, 부여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백제 세계 문화유산과 연계한 5G 28㎓ 기반 실감형 콘텐츠를 7월부터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부여 정림사지, 공주 공산성에 5G 28㎓ 네트워크를 구축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미디어아트와 야외조명기술을 접목한다.

프로젝트 맵핑, 레이저, 대형 LED, 메쉬스크린, 광섬유, 아크릴 조형 등을 통해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백제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관람객에게 다채롭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 5G 28㎓ 체험존을 마련, 세계 최초 5G AR글라스 'U+리얼글래스'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관람객은 역사적 공간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증강현실로 눈앞에 띄워 감상하는 게 가능하다.

7월에 공개될 부여 정림사지의 조감도. 5G 28㎓ 기반의 미디어월이 다양한 화면으로 연출되고 있는 모습.
<7월에 공개될 부여 정림사지의 조감도. 5G 28㎓ 기반의 미디어월이 다양한 화면으로 연출되고 있는 모습.>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아이돌그룹이 공주와 부여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소개하는 4K 콘텐츠를 공동 제작한다.

이는 부여 정림사지 개막식에 공개되며 LG유플러스가 의장사로 있는 글로벌 5G 콘텐츠 연합체 'XR얼라이언스'를 통해 해외 일부 지역에서 모바일 콘텐츠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서비스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 네트워크·콘텐츠 역량과 지역을 연계한 실감형 미디어로 공주·부여가 국내 여행객에게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길 기대한다”며 “공동 제작 콘텐츠로 지역 명소와 맛집을 MZ세대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지자체와 상생 기회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