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상반기 車 500만대 판매...시장 점유율은 0.2%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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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 17.1만대...전년比 165% 늘어

폭스바겐
<폭스바겐>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이 497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9% 늘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2분기 판매량은 254만6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증가했다.

다만 상반기 기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 포인트(P) 감소한 12.6%로 분석했다.

전기차 판매량은 상승세에 있어 긍정적이다. 상반기에만 17만1000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었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분기별로 1분기 6만대, 2분기 11만1000대로 판매량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판매한 전기차 중 폭스바겐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모듈식 전기 구동 매트리스(MEB) 기반 차량은 약 60%를 차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도 판매량이 늘었다.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17만1000대로 집계됐다.

폭스바겐 2분기 매출은 672억9300만 유로(약 91조6174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했다. 영업수익은 65억4600만 유로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폭스바겐은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은 하반기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폭스바겐 올해 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훨씬 높을 전망이며 영업이익률은 6.0~7.5%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