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빅데이터 디지털 옥외광고 추진...소상공인 매출 기여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설치 위치 및 형태. 사진출처=세종시청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설치 위치 및 형태. 사진출처=세종시청

세종시는 연말까지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문화 콘텐츠 생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옥외광고는 디지털 사이니지 전자광고판 형태로 현재 나성동 중심상업지역 보행자 도로에 5개 설치가 완료됐다. 75인치 양면형 3개와 55인치 단면형 2개로 터치 방식과 증강현실(AR) 기능을 지원한다.

전자광고판은 상업광고 외 중심상업지역 내 상점 안내, 흥미 유발 게임, 미디어 아트 등 문화 기회를 제공하는 미디어 매체로 활용된다. 빅데이터 수집 기능도 포함해 전자광고판을 접촉한 시민(소비자)에 대한 선호 음식 등 정보를 소상공인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

시는 이러한 광고 방식을 확산해 불법 옥외광고물 난립으로 인한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디지털 광고 활용 기회를 제공해 소상공인을 돕는다.

전자광고판에 송출할 콘텐츠는 민관 거버넌스 중심으로 공동 제작한다. 지역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광고와 콘텐츠 판매 수익으로 자생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큐브도 내년 1월부터 행복청으로부터 이관받아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전자광고판을 단순히 광고 및 홍보영상 송출용이 아닌 독특한 스마트도시 경관 형성 문화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성과 자생성, 도시 디자인과 경관에 대한 기여도 등을 종합 검토해 디지털 옥외광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