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웍스가 독일 완성차에 실시간 시뮬레이션 검증장비 '힐스마트(HILSmart)'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컨트롤웍스는 국내 전장부품사를 통해 독일 완성차 A사에 전기차 전력제어기의 오작동 대처 알고리즘 검증장비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컨트롤웍스는 위험하고 재현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실제 테스트와 동일한 조건으로 쉽고 빠르게 검증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컨트롤웍스는 소프트웨어(SW)를 포함한 부품 검증이 까다로운 A사 요구 사항을 만족시킴으로써 국내 전장부품사가 전력제어기를 공급하는 데 기여했다.
힐스마트는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의 개별 성능과 통합 구동성능 등을 실시간 검증하는 하드웨어인더루프시뮬레이션(HILS)의 컨트롤웍스 브랜드다. 컨트롤웍스는 2009년부터 힐스마트 장비를 개발했다.
박승범 컨트롤웍스 대표는 “까다로운 검증 기준에 맞춰 국내 최고의 핵심부품 공급사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에 제품을 공급하는 데 일조했다”며 “앞으로도 힐스마트가 미래 전기차 핵심 SW 검증의 글로벌 표준장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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