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글로벌 제지 기업 APP그룹과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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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과 글로벌 제지 기업 APP그룹이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자료:SK이노베이션]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자료:SK이노베이션]>

SK지오센트릭은 나경수 사장과 황즈위엔 APP그룹 회장 등이 온라인으로 친환경 종이 포장재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신규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위한 재활용 제지 등 종이 소재 공급 및 친환경 소재 개발·도입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고기능 친환경 소재 기술을 보유한 SK지오센트릭과 종이 소재 활용도를 높이려는 글로벌 제지회사가 만나 종이 패키징 개발을 협력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포장재 솔루션을 개발한다.

기존에 플라스틱 소재가 적용된 종이 포장재는 플라스틱 소재와 종이 소재 분리 문제로 재활용하는데 어려웠다. SK지오센트릭은 고기능 친환경 소재를 종이 포장재에 적용하면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종이는 수분차단과 강도 등 문제로 식품 포장재 분야에서 크게 활용이 되지 않았으나, 최근 친환경 소재 기술이 발전하면서 재활용이 용이한 제지가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초콜릿, 과자류 외포장재나 우유 등 멸균팩도 종이에 알류미늄을 적용해 멸균기능을 가능하게 한 사례다.

SK지오센트릭이 보유한 친환경소재 고성능 폴리올레핀과 종이를 결합하면 종이 자체가 보유한 재활용성은 유지하면서도 포장재에 필요한 수분 차단, 접착성 등의 기능성을 보완한다. 종이 소재가 가진 물성 한계 극복을 기대할 수 있다.

SK지오센트릭과 APP그룹은 친환경 종이 패키징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생분해성 소재를 적용한 고기능 종이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종이소재 관련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제지 전문기업인 APP그룹과의 협업으로 플라스틱을 대체해 차별화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개발하는데 양사 간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SK지오센트릭은 다양한 소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솔루션 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APP그룹은 종이와 펄프 제품을 생산해 전세계 160여개 국에 수출하는 제지 전문 기업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