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9개국서 '장벽 없는 코딩' 선보여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9개국서 '장벽 없는 코딩' 선보여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등 정보기술(IT) 산업 인재 다양성 개선을 위해 13개 기업과 협력, 한국 등 9개 시장에 기술 인재 지원 프로그램 '장벽 없는 코딩'을 선보인다.

장벽 없는 코딩 프로그램은 커리어 박람회, 해커톤, 멘토링, 비즈니스 리더 지원 등으로 아태지역 여성 기업가를 육성할 예정이다.여성 개발자, 코더, 기타 기술 인재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에서 교육, 에너지, 금융 서비스, 공공 기관, 기술 산업 등 영역에서 운영된다.

장벽 없는 코딩에는 액센츄어, 에이브포인트, HCL 테크놀로지 등 13개 조직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조직 내 다양성을 개선하고 여성 크리에이터와 개발자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에서 기술 교육과 인증을 제공해 각국 기술 인재 풀을 늘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이미 파일럿을 통해 8개 시장에서 18개 '위민 인 AI' 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480명 이상 여성을 교육하고 203명 개발자에게 자격 인증을 부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7617명 이상 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 스킬 챌린지 등도 주최한 바 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다양성과 포용 가치를 기업 문화로 수용하고 이를 사회 전체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교육과 접근성 개선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원하는 바를 성취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벽 없는 코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티파이 팟캐스트 시리즈,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