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SM엔터테인먼트, 비대면 XR공연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SM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가수들의 비대면 확장현실 공연(XR SHOW)을 U+아이돌 라이브(Live)에서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SM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가수들의 비대면 확장현실 공연(XR SHOW)을 U+아이돌 라이브(Live)에서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SM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가수의 비대면 '확장현실 공연(XR SHOW)'을 'U+아이돌 라이브(Live)'에서 선보인다.

비대면 공연은 12일 'NCT DREAM', 내달 9일 'NCT 127', 20일 '에스파' 순으로 진행된다. 공연 실황은 U+아이돌Live에서 단독 중계된다.

가장 큰 특징은 무대에 초실감형 기술을 덧입힌 것이다. 관람객은 가상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생중계 입장객 수 제한도 없다. NCT 드림의 비대면 공연 '드림 시네마(DREAM CINEMA)'는 12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총 5곡 무대로 꾸려진다. 구매 티켓으로는 1개 기기에서만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지원 단말은 모바일, PC, TV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U+VR 앱에서 SM엔터테인먼트 '엑소(EXO)'의 온라인 전시관 'XR 갤러리'를 공개한 바 있다. 웹 버전을 해외에도 공개했으며 3일 만에 20만명이 접속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의 XR 기술로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실감형 무대를 준비했다”며 “언택트 공연이 비대면 시대는 물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생생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