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목소리 직접 듣는다"...홈앤쇼핑, '우수 협력사 간담회' 개최

홈앤쇼핑은 윤리경영 자문기구인 윤리위원회 주관으로 우수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홈앤쇼핑은 윤리경영 자문기구인 윤리위원회 주관으로 우수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홈앤쇼핑(대표 김옥찬)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와 실질적인 업무 개선을 위한 '우수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서울 마곡동 본사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김동수 윤리위원장 및 윤리위원과 우수 협력사 9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홈앤쇼핑 윤리경영 자문기구인 윤리위원회 주관으로 처음 진행하는 행사다. 윤리위원회는 김동수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전 공정거래위원장)를 위원장으로 산·학 전문가들이 홈쇼핑 관련 제반 법규 준수와 공정거래를 통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간담회는 △2020년 협력사 만족도 조사결과 공유 △협력사 제언 △실질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윤리위원회는 한국갤럽을 통해 진행한 '2020년 협력사 만족도' 조사 결과를 협력사들과 공유했다. 조사항목은 △윤리경영 △상품선정 및 판매운영 △정산·대금 결제 등 8개 항목으로 각 항목 중 윤리경영, 정산·대금 결제 항목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은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했고 홈앤쇼핑 현업 팀장들은 의견과 건의사항에 공감하며 개선을 약속했다. 홈앤쇼핑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수 윤리위원장은 “의견 주신 소중한 내용을 적극 수렴해 윤리경영 제고 및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