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타트업 '웨인힐스 벤처스'는 인공지능 영상합성 기술력으로 한국의 대표 인공지능(AI) 기업을 뽑는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은 AI 산학연 협력체인 AI원팀(AI One Team)이 엄선한 유망 기업들이다. AI원팀은 KT, LG, 카이스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협력을 맺고 2020년 출범한 조직이다.
AI 스타트업 100 선정위원회에서 뽑은 기업은 미래 핵심 신산업과 한국의 주요 산업을 총망라해 향후 5년 이내 '유니콘기업'(기업가치1조원 이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로 평가된 곳이다. 우수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은 카이스트와 KT경제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평가 모델을 활용했다.
AI 시장 내 성장 및 확장 가능성, 기술 전문성, 구현 가능성 등의 정량적 지표와 함께, 기업 인지도 및 지속성, 기업 가치 등의 정성적 평가를 더해 평가했다.
이수민 웨인힐스벤처스 대표는 “AI 시장의 규모가 날로 커지고 미디어콘텐츠분야 기술 고도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앞으로 미디어콘텐츠분야 생태계 발전에 가속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