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프랑스와 IoT·스마트시티 분야 R&D 협력 맞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이 19일(현지 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코트다쥐르 대학과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 공동 기술 개발, 인력·정보 교류 등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트다쥐르 대학은 프랑스 남부 도시 니스에 소재한 종합대학이다. 대학이 위치한 국제 첨단과학 기술 단지 소피아 앙티폴리스와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김영삼 KETI 원장(왼쪽 두 번째)과 알렉산드레 카미나다 코트다쥐르 대학 엔지니어링 스쿨 학과장(오른쪽 두 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19일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삼 KETI 원장(왼쪽 두 번째)과 알렉산드레 카미나다 코트다쥐르 대학 엔지니어링 스쿨 학과장(오른쪽 두 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19일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를 체결해 IoT, 스마트시티 등 상호 관심 분야 △인력교류 △공동연구과제 발굴 △세미나·콘퍼런스 공동 개최 △연구내용과 학술정보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소피아 앙티폴리스는 유럽의 대표적인 연구단지로 최근에는 IoT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우수 인력과 기업, 기관이 모여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들 혁신 자원들이 KETI의 IoT 플랫폼 모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이끌어 우리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