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울, 15억 투자 유치

터울은 15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롯데벤처스와 IMM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헬스케어 IT 전문기업 메디블록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터울은 약국의 복약 안내 서비스인 필독(PillDoc)과 모바일 복약 안내 서비스 필첵(PillCheck)을 운영 중이다. 필독은 서비스 개시 2년 만에 총 2600곳의 회원약국을 확보했다.
터울은 이번 투자를 통해 회원약국을 확대하고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필첵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략적 투자자인 메디블록과 함께 병원과 약국에서의 개인건강기록(PHR)이 통합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여정 IMM인베스트먼트 상무는 “터울 주식회사가 한국의 아이큐비아를 넘어, 한국의 필팩이 될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터울, 15억 투자 유치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