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대상-코인플러그 '메타패스'

대상을 수상한 코인플러그 '메타패스 v1.0(이하 메타패스)'는 블록체인 분산ID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를 본인 모바일 기기에만 안전하게 보관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자기주권신원(Self-Sovereign Identity)을 구현한 혁신적 비대면 모바일 사원증 솔루션이다.

[제8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대상-코인플러그 '메타패스'

기존 사원증은 플라스틱 사원증 카드 번호를 개인 모바일에 그대로 저장해 주기능이 출입에 그친다. 메타패스는 전자서명이 가능해 이를 기반으로 △신원증명 서비스 △그룹웨어 로그인 △모바일 재직증명서 발급·제출 △전자 근로계약 체결 △전자 연봉 계약 △교육장 출석 △회의실 예약 △구내식당 결제 등 사원증 기본 출입 기능을 뛰어넘는 다양한 디지털 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명성을 속성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과 탈중앙화 신원확인 방식으로 메타패스는 사용자 개인정보에 대한 위·변조를 방지하고 도용 우려를 해결함으로써 기존 모바일 사원증보다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룹웨어 로그인 때에는 2단계 보안인증이 적용돼 사용자 계정에 대한 무단 접근을 차단,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코인플러그는 메타패스를 앞세워 지난해 12월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 사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사원증 구축을 비롯해 부산 테크노파크 모바일 사원증, 센탑(CENTAP) 출입증 구축, 올해 6월 GS1등급 인증 획득 및 조달청 혁신시제품 선정까지 출시 직후 꾸준하면서도 탄탄한 제품 커리어를 쌓아오고 있다. 조달청 혁신시제품은 국내 블록체인 제품으로 최초 사례다.

메타패스는 하반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업과 기관 등 고객 규모와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간편하고 신속한 도입을 제공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언택트 출입 관리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만으로 비대면 모바일 사원증 발급이 가능한 메타패스는 모바일 기기 비접촉 방식을 선호하는 국내 다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근거리무선통신(NFC)과 저전력 블루투스(BLE) 동시 지원으로 안드로이드·iOS 스마트폰 모두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모바일 기종에 따른 호환성까지 확보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