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롬넷,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인증 획득

최상위 등급 Level 1 받아…안정적 온‧오프라인 결제 환경 구축 예정

이롬넷 민윤재 대표(좌)와 브로드밴드시큐리티 박재범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롬넷.
이롬넷 민윤재 대표(좌)와 브로드밴드시큐리티 박재범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이롬넷.

글로벌 핀테크 전문 기업 이롬넷은 심사 기관인 브로드밴드시큐리티 코리아를 통해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인증인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v3.2.1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롬넷은 신용카드, 간편결제, 계좌이체 등 전 세계 다양한 결제 수단을 통합 제공하는 글로벌 결제사다. 특히 간편결제의 경우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남미, 러시아(PayPal, WeChat, Konbini, Shopee Pay, GCash) 등 총 65여 개 글로벌 Pay를 국내 유일하게 지원한다.

PCI DSS는 비자, 마스터카드 등 5개 주요 글로벌 카드사가 카드 회원 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일관된 보안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국제 표준 데이터 보안이다. △네트워크 보안 △카드 소유자 데이터 보호 △취약성 관리 △강력한 접근 통제 △네트워크 모니터링 △엄격한 보안 정보 등 12개 주요 영역에서 412개 세부 요건에 대해 엄격히 심사하고 있으며, 이롬넷은 가장 높은 등급인 Level 1을 받았다.

이롬넷 민윤재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거래의 급증과 직구, 역직구와 같은 크로스 보더가 활발해지는 추세”라며, “글로벌 간편결제 사용률이 높아지면서 보안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고객사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