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21]페이퍼리스·비대면사회 지원하는 SW…'AI 싱어'도 등장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SW)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21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참관객들이 포시에스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서비스 이폼사인 상담을 받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SW)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21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참관객들이 포시에스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서비스 이폼사인 상담을 받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중견·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비대면 기술과 서비스, 페이퍼리스 등 미래를 대비하는 솔루션 등을 전시했다.

포시에스·모두싸인·유니닥스 등은 ESG 경영이 화두인 시대 '종이 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소개했다. 관련법 개정으로 전자문서 법적 효력이 명확해지고 공인인증제도가 폐지되는 등 제도 변화에 따라 기업에서 전자계약·전자문서 서비스 활용은 늘어나는 추세다.

메타빌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노래하는 휴먼 인터페이스와 스마트시티·스마트교통 솔루션을, ITS컨버전스는 로지텍 파트너로 영상회의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선보였다.

◇포시에스, 전자계약 서비스로 페이퍼리스 실현

포시에스는 '업무시간은 줄이고 효율은 높이고'를 슬로건으로 모바일에서도 계약·신청·동의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이폼사인'을 소개했다.

이폼사인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별도 인프라 구축없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독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다. 한컴오피스·MS오피스·PDF 등 주요 문서파일이 모두 지원되며 수신자 설정과 서명을 요청하면 검토·서명부터 완료·보관까지 3분 만에 전자계약을 완료할 수 있다.

3단계 본인확인으로 안전한 전자서명을 지원하고 실물크기 전자도장으로 법인간 전자계약을 지원한다. 전자도장 사용 권한을 지정하고 사용이력 관리를 통해 보안을 확보했다.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기업 고객이 자체 시스템과 손쉽게 연동 가능하다.

클라우드 기반 구독 서비스와 오픈 API 연동 모두 이용한 만큼 과금,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폼사인은 엑셀의 복잡한 서식도 다수 지원, PC에서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처럼 편집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강점이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엑셀 활용 빈도가 높은 제조업·문서업과 공급망관리(SCM) 직군 업무 효율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LG화학, GS칼텍스 등 대기업도 이폼사인을 채택했다.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SW)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21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참관객이 메타빌드의 AI싱어 비비젠을 살펴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SW)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21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참관객이 메타빌드의 AI싱어 비비젠을 살펴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메타빌드, 노래하는 AI 싱어 '비비젠' 선봬

메타빌드는 AI 싱어 '비비젠'을 '소프트웨이브2021'에서 최초 공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데이터 수집 가공 서비스를 통해 개발한 노래하는 AI다.

비비젠은 메타빌드 AI음악 다(多)음색보컬가이드(MAI VOCAL)을 적용해 20대 여성 음악 감성과 음색을 모방해 노래를 부르는 휴먼 인터페이스다.

비비젠 나이는 23세, 특기는 작곡과 연주다. 메타빌드는 연령·성별·음색에 따른 16가지 그룹 100명의 4000곡 이상 다음색 가창데이터를 학습으로 비비젠을 구현했다.

메타빌드는 MAI VOCAL로 AI 보컬가이딩, 보컬 트레이닝 등 음악분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빌드 관계자는 “정교한 가창이 가능해지도록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며 “향후 AI 기반 작곡·작사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필드는 비비젠뿐 아니라 AI 플랫폼 'MAI AUTO'와 스마트 교통돌발상황데이더검지시스템(IDS) 등을 소개했다.

◇비대면·페이퍼리스 사회 지원하는 SW

로지텍 프리미어 파트너 ITS컨버전스는 로지텍 비디오 협업 솔루션을 시연했다. 다양한 규모 회의실을 위해 설계된 로지텍 룸 솔루션은 모든 규모 회의실을 구축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회의실 규모에 따라 오디오와 비디오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대 4K 화질 콘퍼런스 캠과 유연한 케이블 관리 등으로 마이크를 활용, 최소 6명부터 최대 46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지원한다. AI 기술이 융합된 AI 트랜스미션 카메라 '로지텍 스크라이브'를 이용하면 최대 2M×1.2M 크기 화이트보드나 포스트잇 등에 작성한 글을 바로 영상회의에 띄울 수 있다.

모두싸인은 언제 어디서나 계약 체결과 보관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를 소개했다. 서명할 문서를 업로드하고 입력란을 설정해 발송하면 본인 인증과 서명으로 계약 체결이 완료되는 클라우드 기반 직관적 전자계약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업 맞춤 브랜딩을 지원하고 그룹웨어·전사자원관리(ERP) 등 기업 사내 시스템과 연동해 계약 관리도 가능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 SK D&D 등이 사내 시스템과 모두싸인을 연동했다.

유니닥스는 PDF로 단일화된 전자문서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PDF 편집과 변환을 지원하는 PDF 편집 프로그램 'ezPDF 에디터 3.0', 문서협업 서비스, 전자인장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자회사 닥스콘은 홈페이지 제작없이 학습자료를 웹에서 볼 수 있도록 제작 지원하는 '클래버스 에디터'와 영상회의로 교재를 함께보며 공부하는 '클래버스 리모트러닝' 등을 소개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