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베트남 저작권 포럼 온라인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등 2021 한국-베트남 저작권포럼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등 2021 한국-베트남 저작권포럼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베트남 저작권국이 주관하는 '2021 한국-베트남 저작권 포럼'이 온라인 개최됐다. 올해 10회차다.

포럼은 양국 저작권 정보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와 이해 증진, 저작권 제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0회차로 '양국 권리자 불명 저작물 활용을 위한 제도 소개·활성화 방안'을 대주제로 열렸다.

임기현 한국저작권위원회 심의조사통계팀장이 법정허락과 문화시설 보상금 제도를 중심으로 '한국의 권리자 불명 저작물 활용을 위한 제도'를, 팜 타잉 뚱 베트남 저작권국 국제협력과장이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에 대한 개정 지식재산권법 초안 내용'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저작권 개인 권리와 사회적 활용에 대해 고민하는 '권리자 불명 저작권 활용 제도'를 함께 논의해 뜻깊었다”며 “양국 모두 저작권법 개정을 앞둔 상황에서 토론회를 계기로 내실 있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