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전성배)은 2일 서울 엘타워에서 ICT R&D 사업 평가 공정성 및 전문성 제고에 기여한 우수 평가위원을 선발해 포상식을 개최했다.
ICT R&D 평가에 참여한 전체 평가위원의 주요 평가 활동 이력을 중심으로 35인의 후보를 선발하고, 최종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15명을 확정했다.
포상 수상자(총 15명) 중 학계는 순천향대학교 강병권 교수, 동의대학교 김동일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김경준 교수, 충북대학교 최영환 교수, 계명대학교 김수연 교수, 단국대학교 나연묵 교수 등 6명이, 산업계(6명)는 문화방송 신용우 부장, 엘지U+ 천우찬 책임, ㈜토트 권우영 이사, ㈜가치랩스 안기옥 대표, ㈜드림이즈 박복남대표, LG전자 정재훈 연구위원이, 연구계(3명)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송영근 책임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김대인 선임정책위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황명권 선임연구원이 선정되었다.
전성배 IITP 원장은 “이번 포상식은 ICT R&D 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 중 우수 평가위원을 선발·포상하여 평가참여 동기부여 및 평가 활동 활성화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하였다. 이어서, “국가 ICT 연구개발의 성공을 위해 전문성 있고 공정한 평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우수한 기관을 선정·지원하여 궁극적으로 ICT 혁신과 글로벌 기술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핵심 성과를 창출하는 필수 선결조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IITP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평가위원은 내년부터 최고전문가 평가위원의 자격을 부여하여 정보통신분야 R&D과제 평가에 우선적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