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SE3·4 연달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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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분기 '에어팟 프로'도 출시

애플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사진=애플
<애플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사진=애플>

애플이 오는 2022년, 2023년 각각 '아이폰SE' 신모델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6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 잡는 와중에도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의 '가성비' 아이폰 라인업을 유지하는 모양새다.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8일(현지시각)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내후년 연속으로 신형 아이폰SE 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2년형 아이폰SE는 4.7인치 화면과 3GB 메모리(RAM)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 2세대 아이폰SE와 동일한 크기다. 반면 2023년형 아이폰SE는 더 커진 디스플레이와 4GB 메모리 등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SE는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의 약자로 플래그십 모델과 달리 비정기적으로 출시된다. 오리지널 아이폰SE는 2016년, 2세대 제품은 지난 2020년 출시됐다.

업계는 애플이 내년 1분기 중 아이폰SE3를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3세대 아이폰SE는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 애플의 '가장 저렴한 5세대(5G) 이동통신 아이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차기 모델은 '아이폰XR'을 닮은 디자인으로 새로워질 전망이다. 상하단 베젤을 줄이고 5.7~6.1인치로 화면을 키운다. 일각에서는 화면 상단이 움푹 파인 듯한 '노치'가 아닌 동그란 카메라 구멍이 뚫린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채택될 거란 주장도 제기된다.

애플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 사진=애플
<애플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 사진=애플>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또한 애플이 2022년 4분기 무선이어폰 '에어팟 프로' 신작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어팟 프로는 주변 소음을 차단해 주는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은 지난 10월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에어팟3'를 선보였으나 이는 보급형 제품으로 ANC 기능은 제외됐다. 에어팟 프로는 2019년 첫 출시된 이후 아직 후속작이 없는 상태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