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금융, 보건·의료, 교육 등 10대 분야 마이데이터 표준화 우선 추진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금융, 보건·의료, 정보·통신 등 국가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한 데이터 표준화 종합 전략이 수립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마이데이터 활용 전제인 데이터 표준화 작업에 착수한다.

개보위는 14일 국가 차원의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목표로 구체적 표준화 전략 마련을 위한 자문(컨설팅)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앞으로 개인정보위가 중점 추진할 마이데이터 표준화의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10대 분야를 중심으로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데이터 표준화 추진 10대 분야는 금융, 보건·의료, 정보·통신, 교육, 국토·교통, 제조·유통, 부동산, 고용·노동, 농축산, 관광·숙박이다.

개보위는 사업 결과가 도출되면 '마이데이터 표준화 협의회'를 통한 부처간 논의를 거쳐 표준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 분야에 원활하게 개인정보가 전송될 수 있도록 공통항목을 중심으로 마이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한다. 인증·보안체계를 포함한 데이터 내려 받기(다운로드)·제3자 제공 등 전송방식도 표준화해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과 안착을 위해 분야간 마이데이터 연계를 위한 표준화를 비롯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활용기반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며 “개인정보위는 표준화 전략 수립을 통해 정보주체가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환경을 주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