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

핑거가 구축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핑거가 구축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핑거(대표 박민수)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노동부는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2016년부터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임금과 고용 안정 등이다. 선정 기업은 취업 지원과 기업 홍보, 재정금융지원, 세무조사 제외, 병역특례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회사는 다양한 임직원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임금 측면에서 경영성과급과 주식매수 선택권,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을 지원한다. 유연근무제와 리프레쉬 휴가, 동호회 지원, 치과 치료비 지원, 학자금 지원, 체력단련비 지원, 도서구입비 지원, 복지카드 제공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박민수 대표는 “설립 이후 꾸준히 회사 성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자 노력해왔다”며 “회사라는 공동체 특징을 살려 직원들과 더욱 소통하고 공유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핀테크 전문 기업이다. 금융·e커머스 기업들의 스마트 금융 플랫폼도 구축해왔다. 스크래핑과 블록체인, AI 등 핀테크 분야의 핵심 기술을 다량 보유했다.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으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구축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엑스텐게임즈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하고 금융 솔루션 역량과 게임 기술을 융합한 금융 플랫폼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