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입사지원자가 직무 제안하는 '자율포지션' 제도 도입

와디즈, 입사지원자가 직무 제안하는 '자율포지션' 제도 도입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2022년 공격적 인재 채용을 위한 개인 맞춤형 '자율포지션 100'과 '전직원 연봉 20% 사이닝 보너스', '연 100만원 와디즈 펀딩 포인트' 지급 등을 골자로 하는 개선된 채용-복지 제도를 2일 발표했다.

와디즈가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자율포지션'은 입사를 원하는 기업에 필요한 직무를 지원자가 스스로 분석해 제안하는 신개념 채용제도다. 내가 가진 경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제안할 수 있다. 해당 제도를 통한 채용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받으며, 상반기 100명 채용을 목표로 한다.

와디즈는 직원 보상복지제도에도 전격 변화를 준다. '연봉 20% 사이닝 보너스'를 6월까지 입사하는 신규 입사자를 포함,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 EAP(직원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문가를 통한 해결방안을 지원하는 △'심리/재정/법률 상담'과 직원과 가족의 안전을 위한 △'단체 상해보험' 제도를 도입한다.

이와 더불어 와디즈 펀딩 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연 100만원어치, 개발 장비 지원을 연 100만원 한도로 지급한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자율포지션제를 통해, 나의 일을 직접 고민하고 제안하는 적극적인 업무 방식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