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자회사 써나젠, SRN-001 신약후보물질 등 주요 현황 공개

바이오니아 자회사 써나젠, SRN-001 신약후보물질 등 주요 현황 공개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는 상반기 애널리스트 데이를 통해 최신 연구 성과와 보유 파이프라인 우수성을 알렸다고 7일 밝혔다.

애널리스트 데이에는 써나젠이 신규로 영입한 박준영 CSO가 발표자로 나서 SAMiRNA와 보유하고 있는 후보 물질 글로벌 경쟁력을 역설했다.

신약후보물질 SRN-001이 신장 내 염증조직으로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체내 타겟·섬유화 관련 유전자 효과적인 억제 확인 사실을 전했다.

탈모 관련 파이프라인인 CosmeRNA는 이미 인체에 대한 적용 시험으로 탁월한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했으며, JP모건 컨퍼런스에서 데이터 공개 이후 글로벌 빅파마들과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및 의약품 모두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SAMiRNA가 정맥 투여 방식으로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해 모세혈관을 거쳐 신경 세포까지 전달도를 확인해 글로벌 빅파마와 기술검증 협업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뇌혈관장벽(BBB) 통과 기술은 제약 업계에서 화두로 해당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은 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는 추세다.

황두현 바이오니아 IR/PR팀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장과 현황을 공유하며 소통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글로벌 신약 시장 패러다임이 변화되는 과정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다가오는 RNAi 유전자 치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