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스마트팜 등 정보통신기술(ICT)기반 디지털 농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올해 총 14개 사업에 국비 64억원을 포함 158여억원의 사업비를 디지털 청년 농부 양성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부터 디지털 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과 스마트팜 농가 육성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을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시설자금 기준 스마트팜 농가에게 애초 2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청년 농의 상환 기간을 5년 거치 15년 균분 상환으로 대폭 연장한다.
아울러 스파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디지털 청년 농 인재풀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청년 농업인이 미래 디지털 농업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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