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美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선정

더핑크퐁컴퍼니, 美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선정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 산업을 개척해온 성과를 인정 받았다. 타임은 세계 각지 에디터와 특파원, 업계 전문가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기업 명단을 발표한다. 구글, 디즈니, 넷플릭스 등과 함께 한국 기업으로는 하이브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가 지닌 지식재산권(IP) 파워를 기반으로 유튜브, 영화 및 애니메이션, 음원, 공연, 게임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표 콘텐츠인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00억뷰를 달성했다. 핑크퐁 유튜브 영어 채널은 구독자 5000만명을 확보했다.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애니메이션 영화는 18개국 넷플릭스에서 10위권을 기록했으며 '베이비샤크 빅 쇼'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미국 방영 첫날 시청률 1위, 누적 시청자 2600만명을 기록했다.

타임은 “핑크퐁 아기상어는 귀에 맴도는 음악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신드롬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고 온·오프라인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으로 기대돼 향후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중국 상하이,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에 네 번째 해외 법인을 설립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1020세대, 가족 고객 타깃으로 차세대 IP를 개발하고,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 메타버스, NFT 기술을 활용한 협업 사례도 늘려가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2010년 설립된 이래, 핑크퐁과 아기상어 IP로 전 세계 콘텐츠 시장에 쓴 신기록에 이어,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된 점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국경과 플랫폼, 업종을 넘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