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지난달 전력도매가격(SMP), 일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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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연일 고공행진을 기록하던 전력도매가격(SMP)이 지난달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1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가중평균 SMP는 ㎾h당 140.34원으로 지난 4월 202.11원 대비 36.6% 감소했다. SMP는 지난해 4월 이후 지난 2월까지 지속적으로 올랐고, 올해 2월부터는 ㎾h당 200원대에 육박했다.

SMP는 한국전력공사가 발전공기업 또는 민간 발전사에서 구매하는 전력 가격이다. SMP가 상승하면 한전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SMP가 하락하면 발전사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이례적 SMP 상승으로 한전은 올해 1분기에만 7조786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역대 최악이던 지난해 연간 적자(5조8601억원)보다 큰 규모다.

발전업계는 지난달부터 SMP에 영향을 미치는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에 비싼 현물 가격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SMP가 하락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SMP가 일시적으로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전년에 비하면 약 1.8배 높은 수준이다. 한전은 ㎾h당 109원에 전력을 판매하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전력을 팔면 팔수록 손실이 나는 구조다.


<표>월별 전력도매가격(SMP) 추이

자료: 전력거래소

[데이터뉴스]지난달 전력도매가격(SMP), 일시 하락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