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음악산업 지식재산(IP)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팝이 한류 콘텐츠 글로벌 확산을 선도하며 불법 굿즈를 판매하거나 아티스트 사진이나 성명을 도용하는 등 IP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두 기관이 협력·대응함, 아티스트 권리를 보호하고 국내 음악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양측은 한류 콘텐츠 관련 위조상품 온라인 모니터링과 오프라인 단속, 퍼블리시티권 온라인 모니터링과 홍보활동, 음악산업 IP 보호를 위한 홍보와 교육 등에서 협력한다.
음콘협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추진하는 한류 콘텐츠 상표권·퍼블리시티권 침해 상품을 모니터링, 오프라인 단속 또는 제재 조치하는 사업에 협조하고 있다. 지난해 특허청·지식재산보호원과 방탄소년단(BTS) 콘서트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을 단속했다. 협약식에는 YG·JYP·하이브 등 국내 대형기획사 관계자도 참석, K-팝 IP 보호 활동 현황과 제안사항을 공유했다.
김창환 음콘협 회장은 “아티스트 사진이나 성명을 무단 도용하거나 허락없이 굿즈를 제작, 판매하는 등 행위는 자칫하면 좋아하는 아티스트 명성을 해치는 일이 될 수 있다”며 “한국 대중음악과 콘텐츠가 해외로 확산하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음악산업계 IP 인식 제고와 침해 대응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