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에스에프에이(SFA) 상무는 한국 디스플레이 장비 위상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김상경 상무는 액정표시장치(LC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 장비의 해외 수출을 확대해 K-디스플레이 장비 위상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스에프에이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수출 1조1168억원을 달성했다. 중국 장비업체의 저가형 디스플레이 장비에 대응한 혁신적 원가 절감으로 수주 확대를 이끌었다.
에스에프에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QD-OLED, uLED)와 지능형 장비(AI검사기, CT검사기) 사업화도 확대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비해서 장비 지능화 솔루션 개발을 개발하고 공급했다.
김 상무는 디스플레이 패널사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 장비 공급, 장비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개발, 다양한 고객사와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공로도 인정 받았다.
아울러 국내외 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해외 패널사에 지속적인 수주를 진행해 K-디스플레이 장비 기술력 입증했다. 모바일용 증착기 국산화 개발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