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2분기 국내 프린터·복합기 출하량, 소폭 성장

국내 2분기 프린터·복합기 출하량이 전년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2분기 프린터·복합기 출하량이 전년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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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분기 프린터·복합기 출하량이 47만대로 전년(41만2800대)에 비해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IDC코리아는 과거 홈 프린팅 수요의 급격한 성장을 이끈 동인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점차 약화되고 있음에도 직전 분기의 공급 부족에 따른 기저 효과로 이같은 성장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앞서 1분기 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25.5% 급감한 45만대 출하량을 기록했다. 세계 프린터·복합기 시장은 제조·물류 정체에 따른 공급 부족에 이어 업무 복귀를 위한 기업 수요까지 더해지고 있다. 글로벌 단위의 수요 대비 부족한 공급 문제 여파가 국내 시장으로도 확대됐다. 그럼에도 2분기는 전 분기 대비 소폭 성장한 추세를 보였다.

분야별로는 잉크젯 시장은 중고가 제품의 지속 출시와 함께 공급사의 비즈니스 잉크젯 확산 노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 성장한 21만1500대를 출하했다. 레이저 시장은 글로벌 단위 생산 라인에 타격을 받으며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했던 전분기에 비해 공급 흐름이 완화되면서 작년 동기 대비 20.6% 성장한 25만 5500대를 출하했다.

<국내 프린터·복합기 출하량 (자료 : IDC 코리아) >

[데이터 뉴스]2분기 국내 프린터·복합기 출하량, 소폭 성장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