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인사]LGD 전무·상무 등 14명 승진 '전년 대비 소폭'

LG디스플레이가 24일 14명이 승진하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작년 29명에 비해 폭이 크게 줄었다. 운영 효율화와 신성장 사업 분야에 힘을 실어준 인사로 평가된다. 실적 악화에 따른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김광진 LG디스플레이 전무
<김광진 LG디스플레이 전무>
박진남 LG디스플레이 전무
<박진남 LG디스플레이 전무>
임승민 LG디스플레이 전무
<임승민 LG디스플레이 전무>

LG디스플레이는 24일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11명 등 총 14명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사장·부사장 승진은 없다. △대형 OLED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 강화에 기여한 김광진 상무(대형영업/마케팅 그룹장) △구매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사 구매 프로세스 선진화를 이끌어온 여성 인재 박진남 상무(구매 그룹장) △자원 투입 등 경영 관리 프로세스 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임승민 상무(경영관리 그룹장)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 기술 차별화로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김병훈 상무, 제조 공정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제조 디지털전환(DX) 경쟁력을 높인 오준탁 상무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11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사장을 포함, 29명을 승진시켰던 지난해 인사보다는 폭이 크지 않다. 영업이익 흑자로 돌아선 작년 대비 올해 실적이 좋지 않은 만큼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노린 결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이사회에서 정호영 사장 유임을 결정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미래 준비와 사업 근본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기여가 크고 성과 창출 역량이 탁월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2023년 1월 1일부로 시행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