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 SaaS]〈8〉NHN두레이, 올인원 협업 솔루션 '두레이'

[대한민국 명품 SaaS]〈8〉NHN두레이, 올인원 협업 솔루션 '두레이'

두레이는 △이메일, 메신저, 프로젝트, 영상회의 등을 통합한 협업 도구 △전자결재 및 근태관리 등을 지원하는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사자원관리(ERP)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올인원 협업 플랫폼이다.

두레이는 협업툴을 넘어 기업이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한다. 전통적 업무 환경까지 두레이 안으로 품어 하나의 협업 생태계를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대기업 시장을 정조준한다.

NHN두레이는 근태관리, 결재, 게시판, 포털, 홈 기능 등을 추가, 종합 SaaS를 개발해 하이브리드형 전자결재 서비스를 내놓았다. 두레이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과 협업에서도 지속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손님' 계정을 만들었다. 협력사가 많은 산업군 다수의 단기 프로젝트 발생 시 유용하다.

두레이는 프로젝트 기반 업무 수행이 가능하고 클라우드 환경의 SaaS 형태로 제공됨에 따라 고객사에서 따로 자원 관리가 필요 없다. 빠른 서비스 적용뿐만 아니라 별도의 업데이트 과정 없이 신규 기능 및 서비스가 반영되는 등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이용자는 업무 이슈 및 상황에 따라 원하는 인원을 자유롭게 추가해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그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별도 오피스 프로그램이 없어도 작성 후 바로 발표용 문서로 변환할 수 있으며 마크다운, 소스, 코딩과 같은 기능도 지원된다. 또한 메일, 메신저 프로젝트를 통합해 제공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은 물론 구성원 간 빠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두레이는 SaaS 부문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 표준을 취득했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한 코로나19 긴급 비대면 서비스 취약점 및 보안 점검에서 두레이 화상회의 기능의 보안 점검을 완료했다.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 STAR'의 최고 수준인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

〈인터뷰〉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 “망분리 환경에서도 SaaS로 두레이 제공”

“공공에서 입지를 완전히 굳히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주로 외부망에서 두레이를 사용했다면 이제는 망분리 환경에도 구축형이 아닌 SaaS로 두레이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인 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올해 공공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NHN두레이는 현재 두레이 서비스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 베타 버전을 두레이를 도입한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하고 연말까지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백 대표는 “단순히 디자인을 바꾼다기보다 서비스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형성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작업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제도를 해제하면서 영상회의 등 협업 기능 사용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협업툴 시장의 규모는 지속 커질 것이라는 게 백 대표 관측이다.

백 대표는 “다수의 기업이 그동안 구두로 메시지를 전하고 이메일로 소통해도 충분하다고 여겼으나 지난 3년의 팬데믹 기간 협업툴을 활용하면서 그 가치를 알게 됐을 것”이라며 “협업툴을 통해 영상회의를 경험한 기업이라면 코로나 팬데믹 이전 대비 이용빈도가 높아졌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