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하루 1㎾h 줄이기 시민참여 발대식' 개최

에너지시민연대와 전국 35개 회원단체는 29일 광주광역시 송정역 인근에서 하루 1㎾h 줄이기 시민참여 발대식을 열었다. 참가자들이 캠페인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시민연대와 전국 35개 회원단체는 29일 광주광역시 송정역 인근에서 하루 1㎾h 줄이기 시민참여 발대식을 열었다. 참가자들이 캠페인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시민연대와 전국 35개 회원단체와 함께 29일 광주광역시 송정역 인근에서 '하루 1㎾h 줄이기 시민참여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 참석자들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발광다이오드(LED) 고효율 조명 사용 △사용 않는 조명 끄고 플러그 뽑기 등 10가지 행동요령을 알렸다. 에너지 절약이 국가 경제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가치있는 활동임을 강조하고 '에피슈머'(Effisumer) 문화 확산에 앞장서달라고 결의했다.

발대식 참석자들 10가지 행동요령을 모두 실천하면 가구당 전력 사용량의 27.3%, 전기요금은 36.9%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 국민이 '하루 1㎾h 줄이기'를 실천하면 1년 동안 1GW 석탄화력 발전소 1기 발전량에 달하는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