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비, 캄보디아 ‘윙 뱅크’와 파트너십 체결

최성욱 센트비 대표(왼쪽)와 춘 바타낙 팍데이 윙 뱅크 부행장이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지난 달 11일 센트비 서울 지점서 협약식을 가졌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왼쪽)와 춘 바타낙 팍데이 윙 뱅크 부행장이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지난 달 11일 센트비 서울 지점서 협약식을 가졌다.

센트비는 캄보디아 지급결제 특화은행 윙 뱅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트비는 캄보디아에서의 서비스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대하고 캄보디아 현지 수취인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보다 높인다. 윙 뱅크의 수취 채널을 활용해 고객들이 간단한 정보만으로 캄보디아에서 실시간으로 송금 받을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 센트비 윙 계정 수취 옵션을 통해 송금인의 센트비 앱 또는 웹에 등록된 계좌에서 수취인의 윙 뱅크 앱에 등록된 계좌로 쉽게 송금할 수 있다.

캐쉬픽업도 가능하다. 수취인의 계좌번호가 없어도 캄보디아 수취인의 휴대전화 번호만 있으면 송금 시 부여되는 8자리의 고유 비밀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캄보디아 전역의 1만1000여 곳이 넘는 윙 캐시 익스프레스 에이전트에서 즉시 현금 수령할 수 있다.

센트비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캄보디아로 송금하는 모든 고객에게 송금 수수료를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센트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윙 뱅크의 지역 인프라가 만나 빠르고 안전한 송금 및 수취 옵션 제공 등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보적인 비즈니스 인프라로 개인과 기업 모두를 위한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중인 센트비는 한국 동종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외환 리스크 관리를 위한 사내 L&C(Legal & Compliance)팀을 보유하는 등 차별화된 역량을 가진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은행, 해외 송금업체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 바타낙 팍데이 윙 뱅크 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빠르고 안전한 송금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한국의 캄보디아 근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윙 뱅크는 캄보디아 전역의 윙 뱅크 앱과 윙 캐시 익스프레스를 통해 그들이 힘들게 번 돈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