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식 투쟁 이후 병원에 입원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퇴원한다. 아울러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사격에 나선다.
민주당은 9일 “이 대표가 오늘 오후 녹색병원에서 퇴원한다”고 밝혔다.
단식 투쟁을 이어가던 이 대표는 지난달 18일 오전 7시경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이동해 긴급 치료를 받았다. 이후 수액 등으로 응급치료를 마친 이 대표는 오전 9시 35분께 녹색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이어왔다.
이 대표는 입원 중 세 차례 외출했다. 지난달 26일에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인 지난 6일 오전에는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첫 재판을 받았다. 같은 날 오후에는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특검법안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투표를 위해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민주당 측은 “이 대표는 퇴원 후 자택에서 당분간 회복치료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퇴원 후 자택으로 이동하는 길에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집중유세에도 참석한다.
진 후보 집중유세는 발산역 1번 출구 앞 공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이날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한다. 이후 이 대표는 약 30분 뒤인 6시에 해당 장소에 도착해 지원 유세를 펼칠 전망이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