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9980원”…신세계푸드,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동결

“올해도 9980원”…신세계푸드, 크리스마스 케이크 가격동결

신세계푸드가 고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지난해와 같은 9980원에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가성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영이의 숲'과 콜라보를 통해 선보인 이번 크리스마스 가성비 케이크는 '즐거운 꽃카 케이크'(9980원)와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1만6980원) 등 2종이다. '즐거운 꽃카 케이크'는 부드러운 시트 위에 딸기잼과 생크림을 겹겹이 쌓은 떠먹는 케이크로 스노우볼 형태의 밀폐용기를 활용한 독특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고 냉장보관 시에도 케이크의 수분을 보존해 신선한 상태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케이스에도 '꽃카' 캐릭터를 적용해 크리스마스 홈파티 테이블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은 초코 롤케이크에 컬스 초콜릿 토핑을 올려 진한 초코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꽃카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꽃카' 캐릭터 스티커 9종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신세계푸드는 생딸기 토핑을 가득 올린 'X-MAS 딸기 케이크'(1만9980원),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치즈 맛이 특징인 'X-MAS 치즈케이크'(1만3980원), 백년초, 녹차분말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린 '산타 상투과자'(7980원), 화려한 색감의 3가지 종류 글레이즈드 도넛들로 구성된 'X-MAS 미니도넛세트'(8980원) 등 1만원 내외의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을 대거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높였다. 해당 제품들은 이마트 내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 등 13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작년과 동일한 가격의 9980원 케이크를 선보이고 동시에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과 곁들이기 좋은 와인까지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베이커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