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링크, 차주계산서 자동 처리 및 카톡 인수증 기능 탑재

로지스링크가 배차관리 시스템 내 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탑재해 주선/운송사의 마감처리 시간을 80% 가까이 단축했다. 사진=로지스링크
로지스링크가 배차관리 시스템 내 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탑재해 주선/운송사의 마감처리 시간을 80% 가까이 단축했다. 사진=로지스링크

로지스링크가 배차관리 시스템 내 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탑재해 주선/운송사의 마감처리 시간을 80% 가까이 단축했다. 화물운송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업계 DX 혁신을 가속한다는 목표다. 주요 기능은 차주 전자세금계산서 자동 처리와 카톡 인수증이다.

기존에는 차주가 세금계산서와 인수증을 우편으로 발송하면, 주선/운송사가 수작업 검토로 운임을 정산했다. 일회성 계약을 맺는 외부 용차 고용이 빈번한 업계 특성상, 주선/운송사가 처리해야 하는 서류는 하루에만 수백장에 달한다.

로지스링크의 차주 전자세금계산서 자동 처리 기능은 계좌정보, 사업자번호 등 필요한 차주정보가 자동 수집되어 정산 담당자의 업무시간을 80% 가량 단축할 수 있다. 홈택스에서 내려 받은 전자세금계산서 파일을 로지스링크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된다.

로지스링크는 카톡 인수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차주가 운송완료 후 하차담당자가 서명한 인수증을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해 전송하면, 주선/운송사는 시스템 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해 별도 우편 수거, 분류, 대조 등 수작업 업무를 생략할 수 있다.

정산 간소화 서비스 도입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연 매출 150억 규모의 운송사 기준, 전자세금계산서 200장 처리 시 소요 시간이 일 4시간에서 약 48분으로 단축돼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로지스링크 관계자는 “자체적인 디지털 업무환경 조성이 어려운 주선/운송사의 업무 생산성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정산 간소화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향후에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한편, 로지스링크는 시스템 무료사용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 화물 주선/운송사라면 비용부담 없이 화물 배차/정산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로지스링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