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 보안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시큐리티 얼라이언스(CSA)와 구글 클라우드가 최근 내놓은 'AI와 보안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AI가 보안 조치를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위협 탐지 및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중립(Neutral)은 24%였으며, 반대는 12%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AI가 보안팀에 더 유리하다'는 응답자는 34%였으며, 공격자에게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한 응답자는 25%로 집계됐다. '방어자와 공격자 모두에게 똑같이 유리하다'고 답한 비율은 31%였다. 누구에게도 유리하지 않다는 의견(Neither)은 9%로 조사됐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