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행안부·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지원' 맞손

(사진 왼쪽부터)윤희근 경찰청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7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윤희근 경찰청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7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사장 진옥동)은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함께 '범죄 피해자 지원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금융과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행정 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총 40억원 지원금을 통해 범죄 피해자 사회 복귀를 위한 생활, 의료, 주거 비용 지원을 한다. 성과 보고회 및 시상식 개최 등 경찰관을 격려하는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국 사회복지관 211개소에서 취약계층 1705가구 생계, 의료, 교육 비용 등 총 24억원을 지원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진옥동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및 사회 안전망 강화와 직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신한금융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