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은 전라남도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진흥원은 정부 지원을 통해 남부권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전남이 바이오 경제로 전환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 특화단지가 들어설 전남 화순은 대규모 단지 개발이 용이하다. 광주시에 인접해 있고, 전력, 용수 등 인프라도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하며 약 73만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의대중심의 기초연구와 임상특화 메디컬 클러스터와 바이오 기업과 공공기관이 집적화된 바이오 클러스터가 결합된 유일한 곳이다.
특히 연구·개발~임상~허가~생산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전주기를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에 필요한 개발, 생산 등에 서비스와 기술을 쉽게 조달이 가능하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바이오캠퍼스 운영으로 2026년부터는 백신 인허가, 생산공정, 미생물 백신 등 인력양성 과정을 통해 연간 1000명 정도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으로 바이오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양질의 인력 공급 체계도 갖추고 있다.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포스백스, GC녹십자, 박셀바이오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도 특화단지에 1조2294억원 투자 예정이다.
전남 특화단지는 △생태계 조성 밸류체인 구축 △전주기 인프라 및 초격차 신기술 확보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업 동반성장 개방형 플랫폼 구축 등 지자체 및 공공기관 역량을 총 결집하여 특화단지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이 되면 신속한 인·허가 지원 뿐 아니라 연구개발비용에 대한 세액 공제, 첨단전략기술 보유자에 대한 공장 용적률 한도 완화, 규제 혁파와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우선 반영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전남 특화단지는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권 바이오 창업 생태계가 크게 강화되고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윤호열 원장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핵심 바이오 기업 유치와 창업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