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경제협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제2차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 참석차 방한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협력센터 및 기업 대표 30여 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류회 참석차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산업시찰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최대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첨단 바이오산업 등 많은 외투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인천을 방문하게 됐다.
설명회에서 인천경제청은 IFEZ 홍보영상 상영 및 투자유치 프리젠테이션 및 면담을 통해 IFEZ 투자유치 여건과 실적을 홍보하고, 중국과 인천경제청 간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정책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원석 청장은 IFEZ가 한국 최초 IFEZ이자 한-중 FTA 시범지구임을 강조하며, 현재 59개 중국 기업을 포함한 224개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기업의 투자금액이 146억 위안(약 2조80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윤 청장은 다음달 14일 개최 예정인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을 언급하며, '한·중 미래산업단지'를 포함한 새로운 경제자유구역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간 협력과 새로운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측 단장인 푸 바오종 국제협력센터 부주임은 IFEZ의 성공 요인으로 개방적 정책, 외국인 투자기업 우대 정책, 우월한 입지조건 등을 꼽았다.
푸 바오종 부주임은 “IFEZ는 개방적 정책, 외투 기업 우대 정책, 우월한 입지조건 등이 투자유치의 성공요인”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경제특구이자 한중 경제협력의 대표 지역으로 IFEZ의 성공적 경험을 배우고 협력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또 IFEZ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바이오 밸리' 프로젝트에 대해 중국 베이징의 중관촌과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푸 부주임은 IFEZ 측의 중국 방문을 통한 상호 협력 기회 모색을 제안했다.
윤 청장은 “이번 교류회가 한·중 경제협력 증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국 측과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