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1일 을사년(乙巳年) 신년사에서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라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며 “민생경제 회복, 기후위기 극복, 교통망 확충, 산업진흥원 설립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광명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새해 광명의 주요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 △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광역 교통망 확충 △기후위기 대응 등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20%로 상향하고 충전 한도를 100만원으로 늘려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일자리 확대와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시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이어 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해 광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준공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지금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적기”라며 “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자금지원, 인재육성 등 다방면에서 기업과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앵커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도 강조했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수도권 신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며 서울 방면 직결 연결도로 3개 노선과 광명~서울 간 접근성을 개선하는 범안로 지하차로 신설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월곶~판교선, GTX-D 노선 등 신규 철도망 구축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재개를 통해 광명을 수도권 교통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박 시장은 “광명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시민 태양광 발전소 확대, 그린 리모델링 사업 강화, 공공자전거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 더 강한 민주주의와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신년에도 시민이 주인이 되는 광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