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국립창원대학교가 2025년 대도약-대전환의 원년을 선언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와 통합하고 한국승강기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과 연합하는 등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벨트를 구축할 것”이라며 “대학 내외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모든 벽을 허무는 혁신계획을 정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립 남해-거창대와의 통합대학은 올 상반기 교육부 허가를 거쳐 내년 3월 출범할 예정이다. 신기술과 첨단분야 인력양성·연구중심 창원캠퍼스와 함께 거창캠퍼스, 남해캠퍼스를 비롯해 우주항공중심 사천캠퍼스를 통해 4개 컴퍼스 체계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박 총장은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벨트 구축이 완료되면 궁극적으로는 우리 대학은 경남RISE 체계 속의 연합형 대통합에 합류해 경남 중심대학으로서 RISE를 주도해 나가고 세계 속의 국립창원대가 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 사업이 종료되는 5년 후에도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끌어나가는 대학이 되고 특성화 분야 QS 아시아랭킹 20위권의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무경계 융합몰입교육, 무경계 교원·연구원, 무경계 글로벌인재 양성이라는 학생 중심의 3무(無) 교육도 본격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기계, 방위, 로봇,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과 차세대 원전, 우주항공, 바이오 및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맞춤형·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는 특성화 단과대학인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 GAST가 올해 문을 열었다.
박 총장은 “경남 최대 스포츠·문화 콤플렉스 '아레나플렉스 창원'도 총 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준공을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 국립대의 공공성·책무성을 다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랜드마크로 특히 지역 인문·사회·문화예술·체육인을 위한 경남최대 융복합 문화타운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