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티웨이홀딩스, 경영권 분쟁 본격화에 2거래일 연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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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라씨로] 티웨이홀딩스, 경영권 분쟁 본격화에 2거래일 연속 강세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경영권 분쟁 속 매집 경쟁에 대한 기대감으로 티웨이홀딩스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티웨이홀딩스(004870)는 전 거래일 대비 23.40% 상승한 1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경영개선을 요구하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 및 주주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 참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티웨이항공과 정홍근 대표이사에게 경영진의 전면교체, 티웨이항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유상증자 요구 등의 내용을 담은 경영개선요구서를 보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경영개선요구서에서 “티웨이항공은 부족한 정비 비용과 인력, 항공안전감독에 따른 높은 개선지시비율로 미뤄볼 때 항공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국토교통부가 평가한 운항 신뢰성 부족과 연쇄적인 행정 조치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주제안을 통해 신규 이사 선임에 대한 의안 상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전날에는 티웨이항공에 오는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의안 상정을 위한 주주제안을 전달하고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요청해놓은 상태다.

지난 14일 기준 티웨이항공의 최대 주주는 티웨이홀딩스와 예림당으로 30.06% 지분을 가지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은 2대 주주로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16.77%, 계열사인 대명소노시즌이 10%, 총 26.7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최대주주와 2대주주 사이 보유 지분 차이가 3%p에 불과해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경영권 분쟁 시 지분 매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가가 고공행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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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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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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