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가 2030년까지 '창원형 강소기업' 300개사 확대를 목표로 기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창원형 강소기업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21개 기업을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8개사를 신규로 선정해 시제품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에 선정된 강소기업 121개사 중 6개사를 선정해 제품 사업화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경영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기업을 방문해 일대일 중·단기 컨설팅을 지원한다. 1단계 현장애로지원을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등 사업화 연계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의 ESG에 대한 국내외 규제와 경영관리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5개 사를 선정해 ESG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ESG 경영 수행체계 개발을 도울 방침이다.
또 올해 15개 사에 가족친화경영 수준 진단 및 설계 컨설팅을 시행해 가족친화인증 획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생활 균형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을 현재 70개에서 2028년까지 150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한편 창원시는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2000억원을 연초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특례기업 대출 한도는 경영안정자금 4억원, 시설자금 7억원이었으나 올해는 경영안정자금 5억원, 시설자금 10억원으로 상향하고 창원형 강소기업·가족친화인증기업 등 특례대상 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창업기업의 경우 지금까지 매출액 1억원 미만 업체만 신청 가능했으나 어려운 창업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는 제한 요건을 두지 않고 대출 문턱을 낮춰 안정적인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 제조업체, 소프트웨어산업, 조선·항공·원전·방산산업 협력업체 등이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