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가 글로벌 데이터 사이언스 대회 진디(Zindi)가 개최한 국제 금융 데이터 사이언스 대회서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신용 평가가 어려운 개발 도상국에서 대출 불이행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일반화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밸런스히어로는 지난 1월 '아프리카 신용 데이터 모델 개발 대회'에 참가하여 케냐와 가나, 두 국가 모두에게 적용 가능하도록 인공지능 머신러닝(AI ML) 신용 평가 모델을 구축하는 도전 과제를 수행해 한국에서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전 세계 각국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1000여명이 실제 참가해 모델을 개발했다. 진디는 195개국 이상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로 실제 문제들을 데이터를 통해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상은 인도에서 이미 탁월한 사업성이 검증된 밸런스히어로의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이 국제 데이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객관적으로 우수함을 입증한 사례다.
인도 외 다른 국가에도 확산, 적용이 가능하다. 개발도상국 등 국제 신용평가의 사각지대에서 기여할 수 있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에 진출한 한국 대표 핀테크 기업이다. 밸런스히어로는 ACS를 통해 한국 사업자 최초로 인도에서 2023년 기준 역대 최대 매출 845억원과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이번 수상은 우리 회사의 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인도 금융 시장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