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피메디가 삼진제약과 포괄적 협력 계약(MSA)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맞춤형 지식재산권(IP) 전략 수립, 법적 요건 관리 강화 등 임상시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힘을 모은다.
삼진제약은 국내외 규제 상황과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의 전담 임상시험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이앤피메디는 전담팀을 구성해 임상 설계부터 데이터 관리, 규제 대응, 시장 진입까지 통합 지원한다. 제이앤피메디는 고유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임상 데이터 관리(DM), 통계 분석(STAT), 약물 감시(PV) 등 핵심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로 도울 계획이다.
전상진 삼진제약 상무는 “임상시험 성공은 연구 효율성뿐만 아니라 철저한 법적 대응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임상시험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맞춤형 IP 전략과 법적 리스크 관리는 임상시험의 핵심 요소”라면서 “삼진제약과 협력으로 연구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