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쌓인 통화 기록도 수초만에 찾는다”…인투씨엔에스, 동물병원 통화 관리 AI 솔루션 '인투로그' 출시

인투씨엔에스 동물병원 전용 인공지능(AI) 통화 관리 솔루션 '인투로그'(사진=인투씨엔에스)
인투씨엔에스 동물병원 전용 인공지능(AI) 통화 관리 솔루션 '인투로그'(사진=인투씨엔에스)

인투씨엔에스가 동물병원 전용 인공지능(AI) 통화 관리 솔루션 '인투로그'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통화 시작 순간부터 AI가 모든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분석하는 관리 시스템으로 병원 운영의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다.

인투로그는 모든 통화를 자동 녹음하고 AI가 즉시 텍스트로 정리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통화 중 메모할 필요가 없고, 필요한 내용은 바로 검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된다. 보호자 전화가 연결되면 자동 녹음이 시작되고, 통화가 끝나면 AI가 대화 내용을 즉시 문서로 변환한다. 기록은 고객 정보와 자동 매칭되며 신규·기존 보호자도 AI가 구분한다. 상담 기록 정리에 소요되던 시간을 줄이고 상담 품질 일관성과 정확성을 모두 높인다고 인투씨엔에스는 강조했다.

보안성도 확보했다. 인투로그는 병원 내부 서버 기반의 온프레미스(설치형) 구조를 채택해 모든 녹취 파일과 텍스트 데이터를 병원 내에서 암호화해 저장한다. 외부 서버를 경유하지 않아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했다. 병원이 데이터 통제권을 직접 갖는 구조라 보안 규제 대응에도 유리하다. 별도 장비 교체 없이 빠르게 구축할 수 있어 초기 비용 부담도 최소화했다.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은 분쟁이나 민원이 발생했을 때 과거 통화 내용을 빠르게 검색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대응 과정에서 혼선을 줄이고 병원의 고객 서비스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보호자 이름, 전화번호, 주요 증상, 진료 키워드만 입력해도 과거 통화 이력이 한 번에 검색돼 상담 재확인과 진료 커뮤니케이션이 효율적이다.

인투로그는 통신사나 번호 변경 없이 그대로 도입할 수 있다. 병원 운영 중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인투로그는 병원 회선 수에 따라 차등 요금을 적용한다.

인투씨엔에스는 이번 인투로그 출시로 병원 현장 소통과 고객 서비스 운영을 데이터 기반으로 혁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인투씨엔에스 관계자는 “인투로그를 이용하면 보호자와의 통화 내용을 손쉽게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어 상담 과정이 훨씬 명확해진다”면서 “분쟁 상황에서도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병원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